"1인 가구뿐만 아니라 청년이 필요한 정책을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형 청년사회안전망구축 정책사업에 주력하고 있다."신소미 서울광역청년센터장의 말이다. 그는 16일 [1코노미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청년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 지원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서울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르면 19세~39세 이하를 청년으로 보고 있다.서울광역청년센터는 최근 서울특별시 청년활동지원센터와 청년허브가 통합 출범한 기관이다. 서울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진입 과정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각 분야의 다양한 자원 연계를 통해 '서울형
캐나다의 겨울은 아주 길고 눈이 많이 오기로 유명하다. 몇 년 전인 2020년이나, 2021년의 경우 겨울이 4월까지 지속되기도 했었다. 저번 12월 초까지만 해도 따뜻한 겨울을 전망했지만, 기온과 관계없이 무자비하게 내리는 폭설은 토론토를 정지시킨다.오히려 몹시 추운 겨울과 달리, 적당히 춥지만 눈이 많이 오는 올해와 같은 겨울이 더욱 위험하다. 프리징 레인(비가 내려오면서 낮은 기온으로 인해 지면에서 얼음으로 바뀌는 비)도 심심치 않게 찾을 수 있고, 블랙 아이스로 뒤덮인 도로 때문에 교통이 정체되기 일쑤다.캐나다의 관공서들과
#. 30대 직장인 김지원(여, 가명) 씨는 얼마 전 집주인이 방에 무단으로 들어왔다가 나간 것을 확인했다. 특별한 행동이나 물건을 훔치지는 않았지만, 여자 혼자 사는 집에 아무런 이유 없이 무단침입했다는 사실만으로 소름이 끼쳤다. 그것도 김 씨가 지인의 부탁으로 고양이를 잠시 맡아주면서 홈캠도 임시로 설치해 우연히 알게 됐다. 김 씨를 더 화나게 한 부분은 집주인의 태도였다. 집주인은 김 씨에게 "계약을 종료할 때가 가까워져서 방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하려고 그날 단 한 번 다녀간 것뿐"이라며 "내 집인데 뭐가 문제냐"고 적반하장으
버팔로윙 브랜드 사세(SASE)는 단짠갈릭맛 쏘스치킨 2종을 선보였다.사세는 단짠갈릭 소스로 풍미를 더한 '사세 쏘스치킨 윙봉 단짠갈릭맛'과 '사세 쏘스치킨 순살 단짠갈릭맛'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사세 쏘스치킨 2종은 사세만의 차별화된 튀김 품질과 자체 개발한 특제 소스의 특장점을 최대한 살린 제품이다.더블 프라잉 공법으로 고온에서 두 번 튀겨진 '사세 쏘스치킨'은 소스가 발라져 있어도 방금 튀긴 듯 바삭하다. 튀김 옷이 서로 밀착될 수 있도록 소스를 바르고 오븐으로 구워 쉽게 눅눅해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여
또 다른 1인 가구,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이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이들이 처한 가혹한 현실과 심각성이 사회에 경종을 울린 이후 보다 촘촘한 지원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총선을 앞두고 있어 지원 확대를 담은 신규 공약도 나왔다. 지난 14일 국민의힘 공약개발본부는 서울 은평구 다다름하우스에서 '청년 모두 행복 공약'을 발표하면서 자립준비청년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퇴소 전 실생활 적응을 위한 청년자립준비 학교 도입 ▲사회적 가족제도(멘토-멘티) 운영 ▲자립지원 커뮤니티 '따로 또 같이' 하우스 확대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급증하면서 올해 전국 곳곳 동물복지 활성화가 지속되고 있다.15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의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말 기준 한국 반려가구는 552만 가구로 2020년 말 536만 가구 대비 2.8% 증가했다. 반려가구 중 반려동물로 개를 기르는 반려견 가구가 71.4%로 가장 많고, 고양이를 기르는 반려묘가구가 27.1%로 집계됐다.특히 반려가구의 반려동물 양육 관련 최대 관심사는 건강관리가 55.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양육관련 38.8%, 외출관련 27.0%순이다.앞서 정부는
경기도가 2024년도 1인 가구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지난해보다 투입 예산은 줄었지만, 세부과제 수는 늘렸다. 고립·은둔청년 지원, AI 노인말벗서비스 등을 통한 심리적 지원과 생활 안전 부분을 강화했다.14일 경기도는 2024년도 1인 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은 ▲주거 ▲안전·건강 ▲외로움 ▲추진체계 등 4개 영역, 39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사업비는 8807억원이 책정됐다. 전년 대비 78억원 줄어든 수치다. 경기도는 1인 가구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다. 이에 1인 가구 지원을 위한 1차 기본계획(20
#. 20대 직장인 1인 가구 송모 씨는 최근 2023년도 귀속분 연말정산을 마쳤다. 환급액을 두고 지인들과 이야기가 오가던 중 송 씨는 올해 처음으로 월세로 환급을 받은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지인들은 송 씨에게 취업 후 3년간 놓친 월세도 환급을 받을 수 있으니 서둘러 증빙자료를 확보할 것을 추천했다. 본인의 실수로 받지 못하고 넘어가야 했다고 생각했던 송 씨는 '경정청구'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됐다.연말정산은 근로자가 납부한 근로소득세를 정산하는 절차다. 매월 급여 지급 시 이미 원천징수한 세액이 세법에 따라 정확하게 계
바쁜 아침 시간에 빠듯하게 집을 나섰는데 '도시형 야생동물'을 마주치고 말았다. 지하철 역 출구 바로 앞을 점령한 비둘기들, 조찬 모임에라도 온 것처럼 여유로워 보이는 걸 보면 나를 위해 길을 비켜줄 것 같지는 않군. 잠깐을 우두커니 서 있다가 결국 한숨을 내 쉬며 지하철 역 안으로 되돌아 들어갔다. 용돈 뺏는 일진이라도 마주친 패배감에 휩싸인 채 다른 출구로 돌아 나와서 그들을 피해가는 약자의 심정이란. 조류공포증이 회사에 지각한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지는 않겠지. 아침부터 이렇게 비둘기에게 에너지를 뺏긴 날에는 사무실에 들어가서도
인천 연수구가 한국전력공사와 손잡고 전력·통신 빅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 케어서비스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고위험군 1인 가구의 전력 사용량과 통화·문자 발신 수, 모바일데이터 통신량 등을 수집·분석해 낸다. 이상 패턴이 감지되면 AI 안부 전화 등을 통해 대상자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는 서비스다.이상 패턴이 발생하면 동 행정복지센터 복지담당자에게 알림을 송신한다. 담당자는 대상자에게 전화나 가정방문을 통해 대상자의 위급상황을 파악해 고독사 등을 사전에 예방하게 된다.이와 관련 연수구는 한전·SK텔레콤
서울 도봉구는 1인 가구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1인 가구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공모 대상은 지역 내 1인가구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사회복지시설 및 1인 가구 대상 사업을 추진하는 비영리단체 등이다. 구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 발굴을 위해 지역 밀착형 기관을 대상으로 한다.공모 내용을 기존 사업과 유사하거나 중복되지 않는 1인 가구 욕구 및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1인 가구 맞춤형 사업이다. 총 2개 기관을 선정해 사업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공모 접수 마감일은 오는 2월 23일까지다.이 밖에도
MZ세대가 경제적 부담을 이유로 연애조차 꺼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기업이 아이를 낳으면 1억원을 지원하겠다며 출산 독려에 나선 데 반해 정작 청년층의 현실은 씁쓸하기만하다. 무엇보다 현재 연애를 하고 있지 않은 1인 가구조차 '혼자가 편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어, 청년층의 인식 변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데이터컨설팅기업 피앰아이가 전국 20~59세 미혼남녀 1174명을 대상으로 '2024 발렌타인데이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재 연애하고 있지 않다'는 응답이 75.8%로 '연애하고 있다'(24.
설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나흘간의 연휴가 끝나는 날인 만큼 '명절증후군' 예방을 위해 휴식과 디톡스, 생체리듬 회복에 나서야 한다. 홀로 생활하는 1인 가구는 상대적으로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어 명절증후군을 조기에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명절증후군이 길어지면 만성피로, 무기력증, 우울감 등이 나타난다. 고칼로리의 음식을 연휴 내내 섭취하면서 급격하게 살이 찌는 등 건강도 나빠질 수 있다. 이에 [1코노미뉴스]는 일상으로 복귀를 위한 명절증후군 떨쳐내기 법을 알아봤다. 전문가들은 연휴 마지막 날에는 '휴식'을 권한다. 장시간 이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사전적 의미는 오락, 여흥, 연예, 유흥 등을 의미한다. 그러나 동시대 대개의 사람들이 개념적 의미로 인식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는 기존의 사전적 의미를 넘어선다. 정보(information)와 결합한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스포츠(sports)와 결합한 스포테인먼트(sportainment), 예술(art)과 결합한 아트테인먼트(arttainment), 유통(retail)과 결합한 리테일먼트(retailment), 식사(eating)와 결합한 이터테인먼트(eatertainmen
지난해 10월 서울의 한 가정집에서 생활하던 독거노인 A(80대·남)씨가 음식물을 먹다 목에 걸려 쓰러졌다. 평소 알고 지냈던 지인이 추석에 챙겨 준 떡이 화근이었다. 119에 가까스로 신고는 했지만, 응급처치가 이뤄지지 않아 결국 사망했다.설 연휴기간 떡이나 음식물이 기도에 막히는 응급환자가 하루에 1명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중 절반 이상이 고령층이었다. 긴박한 순간 독거노인은 도움을 청하기까지 어려움이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11일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5년(2019년~2023년)간 떡, 음식 등으로 인한 기
민족 대명절 설날 연휴를 맞이해 각 가정에서 이야기꽃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짙은 그늘이 존재한다. 가족과 오래전 연락이 끊겼거나 혼자 지내는 기간이 길어진 1인 가구에게 명절은 누군가의 정이 절실하게 그리운 날일 뿐이다.이러한 심리적 압박감이 더해진 탓일까. 좁은 방한켠 사회와 단절된 채 쓸쓸한 죽음을 맞이하는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명절 전후로 고독사 소식이 끊이지 않으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40대 남성이 홀로 숨진 채 발견됐다. 타살 정황이 없는
#. 서울 중구에 거주하는 1인 가구 김미현(34세, 가명) 씨는 설 연휴에 오랜만에 고향에 내려가 가족, 친지들과 시간을 보낸다. 주요 역사마다 큰 캐리어와 가족에게 전할 선물꾸러미를 들고 분주하게 움직이는 귀성객으로 북적인다. 고향집에 도착하니 집마다 찾아온 가족들로 주차장이 가득 찼다. 이른 아침 벌써부터 차례상을 준비하는 친지들의 모습이다. 이전엔 며칠씩 손수 음식을 장만해 차례상을 꾸렸는데, 이제는 음식 가짓수도 줄고 가족끼리 평소 즐겨 먹던 음식이 높여 있다. 밥상머리에서는 용돈과 세뱃돈, 덕담이 여전히 오간다. 하지만
#. 서울 노원구에 홀로 거주 중인 취준생 이모(29)씨는 이번 설 연휴 고향인 부산에 내려가지 않는다. 짧은 연휴 기간 동안 먼 거리를 오가는 것도 힘들거니와, 생활비를 벌기 위해 편의점에서 단기 아르바이트를 뛰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씨는 "부모님께는 전화로 연락만 드렸다. 올해는 연휴 기간 동안 편의점에서 쭉 일할 계획"이라며 "집에서 홀로 시간을 보내기 보단 일하며 사람이라도 마주하는 게 생활비도 벌고 그나마 덜 쓸쓸할 것 같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 서울 구로구에 홀로 거주하는 직장인 조모(29)씨도 올해 고향을 방문할
이제 혼자 설 연휴를 보내는 '혼설족'은 단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 기간이 다른 때보다 짧아 귀성길에 나서는 대신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긴 휴식을 취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혼자 보내는 명절을 선택하겠다는 이들이 늘면서 혼설족을 겨냥한 설 마케팅도 점점 다양화·고도화되고 있다.실제로 롯데멤버스가 지난달 17~18일 리서치 플랫폼 '라임'을 통해 20대 이상 남여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에 '집에서 쉬겠다'는 응답이 51.2%로 가장 많았다.
올해 설 연휴에는 2852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다 인구 이동으로 귀성·귀경길이 상당히 혼잡할 전망이다. 대다수의 인파가 승용차를 이용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고속도로 통행량은 하루 평균 520만대로 예측된다. 이는 전년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도로가 복잡해지면 사고 위험도 올라가는 만큼 정부는 연휴기간 도로교통법 위반 사항을 집중 단속해 불법행위를 근절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드론, 암행순찰차를 연계해 위반자를 현장에서 적발하기로 했다. 귀성·귀경길 안전운전을 위해서는 고속도로에서의 주의사